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하게 되면 리눅스를 많이 쓰게 됩니다. 윈도우는 PC 환경을 벗어난 플랫폼을 지원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Windows 11 for ARM이 출시된 후 많이 안정화되서 도전 정신이 강한 외국 (이런 건 미국보다는 유럽 쪽이 많음)인 형님들 중에는 라즈베리파이에 Windows 11 for ARM을 설치한 사람이 있다고는 하는데 공식 지원도 아니고 성능 자체도 일반 최저가형 PC보다도 낮은 라즈베리 파이에서는 무리이기는 합니다. 안드로이드도 공식 지원이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시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리눅스를 공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리눅스는 크게 데비안 계열과 레드햇 계열로 구분할 수 있는데 데비안 계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우분투입니다. 라즈베리 파이 OS도 데비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계열이라고는 하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헤비 유저가 아니라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리눅스가 최근에는 GUI도 잘 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윈도우와는 달리 컴퓨터를 콘텐츠 생산 또는 소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OS가 아니다 보니 꽤 많은 부분을 쉘(윈도우에서는 명령 프롬프트와 같은)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에는 파워쉘이라는 것을 사용하지만 이를 몰라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리눅스의 경우 쉘은 꽤 중요합니다. 윈도우가 아직 나오지 않은 MS-DOS 시절에는 Bash 쉘로 사용자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병원이나 은행에서 모니터로 업무를 볼 때 화면에 출력되는 것은 쉘로 만들거나 코볼을 사용했었습니다.